쉽고 간단한 내맘대로 아기주먹밥 만들기 feat 하얀아기 떡갈비

오늘은 내맘대로 아기 점심 버전
무엇을 만들 까 고민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냉동식품으로 간단하게 아기 점심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주말 동안 열이 난 아들은 결국 어제 오늘 이틀 동안 가정보육을 했다.
내일도 가정보육 해야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가정보육 하면서 매번 세끼 음식 차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돈 내산 인스타 아이요리 마스터 하얀_쿡 님의 "하얀 아기 떡갈비"를 이용해 아기 점심을 챙겨 보려고 한다.
* 인스타 공구에서 구매가능 한 상품이고 품절이 잘 떠서 나도 구매에 한번 실패한 기억이 있다.
 
이분 인스타는 공구 뿐 아니라 유아식 조리 방법들이 올라와 요리 초보자들은 보고 따라해 볼 수 있다.
 
 

하얀_쿡 아기 떡갈비

 
 
하얀 아기 떡갈비는 "돼지갈빗살 30.88%, 돼지고기 28.82%, 소지방 10.29%" 고기를 사용하고
국내산 재료만을 이용해 만든 아이 떡갈비다.
 
아이가 처음 유아식을 시작할 때는 고기스틱이랑 떡갈비 슈렉 소세지 등을
직접 만들어서 먹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완제품을 구매해서 먹일 때가 많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터 내려 놓은것 같다. )
 
그래도 아기 음식이니까 어른들의 완제품 떡갈비보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었겠지 싶은 마음에 종종 구매한다.
(아직 덜 내려 놓았기 때문에 아기 들어간 식재로만 구매하는 것도 있다.)
 
이 떡갈비만 있으면 다양한 음식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한입크기로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재료준비

하얀 아기 떡갈비
양파 1/6조각
애호박 1/6조각
돌자반 

간장 1t
물 120ml
참기름 1t

 
 
 
아기주먹밥 만들기

애호박 양파

 
 
1. 애호박 1/6조각과 양파 1/6 조각을 다진다.
 
 

물120ml

 
 
2. 정수물 120ml를 넣어 야채를 볶아 준다.
 
아이 음식은 기름보다 물로 볶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남편이 늘 음식이 맛이 없다고 한다. 
건강하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몰라준다.
 
 

하얀 떡 갈비 해동하기

 
 
3. 하얀 아기 떡갈비 두 개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해동해 준다. (미니 돈가스 사이즈)
 
tip 해동해야 쉽고 빠르게 떡갈비를 으깰 수 있다.
 
 

프라이팬에 넣고 익히기

 

 
4. 해동한 하얀 아기 떡갈비도 야채랑 함께 익히면서 떡갈비를 으깨준다.
 
tip 프라이팬에서 야채를 익히면서  떡갈비를 으깨주었지만 넣기 전에 으깨 넣는 게 더 편했을 것 같다.

 
 
 

간장 1t

 
 
5. 야채가 익으면 간장 1t를 넣고 물을 졸여준다.  
 
 
 

떡갈비 볶기

 
 
6. 떡갈비에서 육즙이 흘러나오면서 떡갈비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밥 반공기

 
 
 
7. 그릇에 밥 반공기를 담아 미리 식혀 준다.
(우리는 건강을 챙겨야 해서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
 
 
 

섞는다.

 
 
 
8.  볶은 야채와 떡갈비, 돌자반, 참기름 1t를 넣고 섞는다.
 
tip 뜨거워서 주걱으로 섞어 줬다.
 
 

주먹밥

 
 
9. 비닐장감을 끼고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어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하얀 아기 떡갈비 주먹밥
 
난이도 하하 음식이다.
 
조리시간이 10분이면 완성된다.
 
나는 많은 야채를 다지기 싫어서 애호박과 양파 딱 두 가지만 사용했다.
 
tip 다른 분들은 좀 더 많은 야채를 사용해도 된다.
 
그리고 돌자반 이건 우리 아들이 매우 좋아하는 반찬으로
주먹밥 먹을 때 넣어 주면 더 잘 먹는다. 역시 조미된 음식이 최고다.
 
 
또 조리시간 단축을 위해 전자레인지로 떡갈비 해동
이렇게  요리를 만드니 10분 만에 아기 점심을 완성할 수 있었다.
 

가정보육을 하면서 아기 밥 차려주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완제품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나름 탄단지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이라 아이 먹일 때 죄책감 없이 먹일 수 있다.
 
 
하얀 아기 떡갈비가 집에 없으면 일반 떡갈비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아들 점심

 
 
오늘 점식 메뉴는 김치랑 주먹밥이다. 정말 조촐하구나
 
나의 점심도 아들거랑 똑같다 만들다 남은 음식은 다 내 입으로
그래도 나름 아기랑 똑같은 접시에 담아서 먹었다.
나름 구성은 갖춘 음식이었다.
 
오늘도 이렇게 한끼를 해결 했다.
 
 
집에서 요리하기 힘들 때 빨리 만들어야 할 때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도 우리 모두는 좋은 부모다.
 
내일은 뭘 만들어줘야하는지 늘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