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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단한 아기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 만들기 내맘대로 아기 반찬 본문
요즘 밥태기가 제대로 온 아들을 위해 오늘은
뭘 만들어 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아기 엄마들이 밥태기가 온 아이들 때문에 적정이 많을 것 같다.
냉장고 문을 열고 한참 고민하다가
어린이집에서 두 번 세 번 리필해서 먹는다는
카레가 생각나서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카레는 야채랑 카레가루만 있어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다.
재료소개
소고기 다짐육 40g
토마토 2개
양파 1/4
애호박 1/4
감자 1개
카레가루 5스푼
저염버터 10g
물 1500g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 만들기
1. 야채는 감자, 양파, 애호박, 토마토를 깍둑썰기한다.
(토마토 빼고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걸 사용하면 된다.)
tip 토마토는 꼭 넣어주기 카레는 토마토를 넣고 안 넣고 가 맛이 다르다.
2. 프라이팬에 버터 10g을 넣고 깍둑 썰기한 야채를 넣고 볶는다.
*나는 이즈니 가염 버터를 사용했다.
3.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해동해 둔 소고기 다짐육 40g를 넣고 함께 볶는다.
(내건 해동이 덜 되었지만 그냥 넣고 볶았다 언젠간 녹겠지 싶은 마음에 그랬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은 분들은 해동해서 조리해 보자)
* 아들은 입이 고급이어서 조금만 질겨도 질기다며 뱉어 버린다. 그래서 늘 작게 잘라줘야 먹는다.
그 뒤로는 나는 다짐육이 편한다. 비싼 고기는 안 잘라도 잘 먹는다.
4. 물 1500g을 넣는다
(카레가루 넣기 전이지만 토마토를 넣으니까 카레색이 나왔다)
*물양은 카레는 걸쭉해지면 완성 이기 때문에 꼭 지킬 필요는 없다.
5. 아기카레가루를 넣고 듬뿍 4t 넣는다
(나는 컬리에서 우리밀 아기카레 구매)
tip 카레가루는 물에 풀어서 넣는다.
나는 물에 넣어 푸는 게 귀찮아서 바로 카레가루를 넣어다.
그래서 주걱으로 일일이 푸느라 매우 오래 걸렸다
6. 카레가 걸쭉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중간중간 저어서 익힌다.
7. 카레가 정당하게 걸쭉해지면 완성된다.
오늘의 요리는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
그냥 카레라고 해도 되지만 넣은 재료 다 때려 박은 카레이름 ☺️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해 이름을 길게 했다.
난이도는 중이다
중간중간 들러붙지 않게 저어주는 게 여간 손이 많이 간다.
*나의 요리 난이도는 손이 많이 가면 올라간다.
집에 있는 야채를 가지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간단한 음식
각자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넣어보자
BUT 토마토는 꼭 넣기
확실히 토마토를 넣고 만드니
깊고 진한맛이 만서 평소 만들었던 카레보다
더 맛있었다
실은 나는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내가 먹어도 맛있다고 느껴졌으면 진짜 맛있는 거다.
여러분도 이 맛있음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
오늘 우리 아들 유아식
카레, 잡곡밥, 소고기콩마물 무 국, 돌자반, 김치
저 칸 하나 채우려고 카레를 만들었다니 넣고 보니까 정말 적다
아들은 카레도 맛있다고 잘 먹긴 했지만 돌자반을 더 좋아했다.
칸채운 다고 돌자반을 넣은 것을 후회했다.
엄마는 부들부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잘 먹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
역시 매일 색다른 걸 만들어 줘야 하나 싶다.
(국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알다시피 나는 콩나물 손질에 정말 오래 걸린다.)
아들은 원래 다 잘 먹던 아이였는데 군것질을 시작하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다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남편은 그냥 치우라고 하지만 엄마 마음에는 그게 어렵다.
밥먹이기 정말 어렵다
요즘 들어 그냥 치우기는 하지만 너무 마음이 무겁다.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
남은 카레는 남편이 먹는다
카레에 애호박을 왜 넣느냐는 남편이지만
맛있게 잘 먹더라
양이 너무 적다며 카레 아기 것만 만들었던 거 아니냐는 남편 예리하다 토마토 계란 볶음하고 맛있게 먹더라
이렇게 오늘도 간단하게 저녁해결
다른 분들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자
카레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쉬운 요리다
왜 옛날에 엄마가 카레를 종종 만들어 줬는지 알 것 같다.
한 그릇 음식이라 쉽고 간단해서 그랬구나.
그때 카레 해줬다고 투정을 엄청 부렸는데
엄마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엄마밥 먹을 때가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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