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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채 볶음 만들기 내맘대로 아기반찬 본문
오늘은 무엇으로 찾아올까 싶었는데
요 며칠 반찬을 안 올린 거 같아서 오랜만에 집에서 하기 쉬운
아기 반찬을 준비해 봤다.
오늘의 메인 식재료는 감자이다.
감자는 자주 우리들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다.
말 안해도 몸에 좋은 감자 다들 알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찐 감자는 맛이 없지만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들은 다 좋아한다.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 감자
간단한 효능을 몇가지 설명하자면
면역력 증진, 다이어트, 혈압 완화, 심장 건강 증진 등
감자는 알레르기에도 좋은 식재료라고도 알려져 있어서
나는 아들이 알레르기가 일어날 때마다 감자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줬다.
(우리 아들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많은 알레르기들이 있었다. 다행히 지금은 덜 익은 계란과 견과류 알레르기만 남아 있다.)
BUT
이렇게 몸에 좋은 감자 또한 부작용 있는데
감자를 오랜 시간 동안 보관된 감자가 녹색으로 변해 있고 싹이 나 있으면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생긴 거라 먹으면 안 된다.
(도려낸 후 먹어도 된다고도 하지만 나는 그냥 버린다.)
구매 후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하며 빠르게 조리해서 먹는 게 속 편하다.
오늘은 이 감자를 가지고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감자채볶음을 만들어 볼 것이다.
재료준비
감자 2개
소금 1/3T
후추 약간
감자채 볶음 만들기
1. 감자 칼을 이용해 감자 껍질을 벗겨 채를 썬다.
(감자는 껍질 채 먹는 음식기도 하지만 나는 늘 껍질을 벗겨 요리한다.)
2 채를 썬 감자를 물에 10분 동안 담가 전분기를 빼 준다.
TIP 전분기를 안 빼주면 감자가 탄다. 꼭 물에 담 구워 두어야 한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를 넣고 볶아 준다.
(프라이팬은 감자의 양보다 큰 것으로 사용해줘야 한다.)
4. 감자가 노릇해질 때 물 80ml를 넣는다.
TIP 물을 넣고 익히면 감자가 골고루 익고 타지 않는다.
5. 소금 1/3T, 후추를 톡톡 넣어 섞어 준 뒤 뚜껑을 닫는다.
6. 감자에 물이 쫄면 뚜껑을 열어 감자를 볶는다.
TIP 물기가 남아 있으면 찐 감자가 되니 조심해야 한다.
7. 그릇에 감자채볶음을 이쁘게 담으면 완성이다.
감자채 볶음
난의도 중짜리 요리다.
일단 감자를 이쁘게 채 써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크기가 다 다르다 언제 나는 요리 고수가 될지 싶다.
그래서 중요했던 물을 넣고 익히기
감자를 얇게 채 썰어 볶으면 금방 익기 때문에 계속 볶으면 되지만
나처럼 요리 초보자 들은 감자를 채 썰때 크기가 달라서 골고루 익히기 어렵다
이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물을 넣고 익히기
백종원 선생님의 요리프로그램에서 봤던 방법이기 때문에 믿고 사용해도 된다.
물을 넣기 전에 기름을 넣고 볶았기 때문에 완성했을 때는 찐 감자가 아니라 볶음 맛이 난다.
나는 정말 간단하게 감자만을 이용해 만들었지만
다른 분들은 당근 양파도 함께 넣어서 만들어 보자 색감이 들어가면서 감자채 볶음이 더 맛있어진다.
요리하는 시간에도 틈틈이 엄마를 찾는 아들 덕에 나는 이달도 다른 식재료는 사용하지 못했다.
솔직히 이날은 좀 실패했다. 프라이팬을 너무 작을걸 사용해서 감자가 약간 찐 감자 느낌이 났다.
평소에는 더 잘 만들 수 있다. 그래도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맛은 있었다.
나는 오늘 콩나물고 감자채 볶음 그리고 잡곡밥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보다 요리를 잘하는 남편이 나랑 아들 먹인다고 소시지 야채볶음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다.
역시 내 남편이 최고다.
요리가 만들어지는 동안 엄마인 나는 칸 수 채워서 준다고 돌자반을 넣어줬다.
아이들 있는 집은 돌자반과 김이 필수 반찬이다. 이것만 있어도 우리 아들은 한 끼 뚝딱이다.
하지만 다양한 영양소를 생각하면 이건만 줄 수 없기 때문에 오늘도 나는 열심히 요리했다.
오늘도 열심히 만들어본 4살 아이 유아식 오늘도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내 맘대로 아기 반찬 감자채 볶음 요리 초보자 들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감자채 써는 게 어렵다면 채칼을 사용하자
우리는 도구를 사용해도 되는 호모사피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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