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블루데이라는 행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서 옷을 찾아봤지만 우리 아들 옷은 늘 흰색 베이지 색 검은색 위주라 파란색은 없다. 이 기회에 또 옷을 사야겠다 싶어 이번 주말에는 여주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기로 했다. 주말 방문은 늘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우리는 오픈런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준비했지만 11시 30분쯤 도착했다.
일찍 도착한 우리는 늘 주차하는 E 주차장에 주차 E주차장은 차가 많지 않고 여기서부터 쇼핑을 시작하면 시작과 끝이 맞아서 쇼핑하기 편하다.
메인 주차장은 A, B, D 주차장이다.
주차 TIP 원하는 매장과 가까운 쪽에 주차하기
여주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은 크게 EAST와 WEST 로 분류되어 있다. 우리는 오늘 스포츠웨어인 뉴발란스, 나이키 그리고 아동용품 매장에 방문하기로 했다. 이 두 곳은 EAST와 WEST에 포함되어 있다. 자주 와본 우리는 EAST를 먼저 통과해서 가는 길임을 알기 때문에 뉴발란스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그냥 보자마자 복잡한 여주 아울렛이지만 가고 싶은 매장만 정해져 있으면 곳곳에 있는 지도를 보고 매장을 찾아가 보면 된다. 또 EAST와 WEST 모두 다양한 매장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어디를 가든 천천히 둘러보면서 쇼핑을 하면 된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지도왠일로 유모차에 앉아서 가주는 우리 아들
우리는 뉴발란스 매장으로 가장 먼저 향했다. 뉴발란스 매장에 들어가서도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키즈 코너 거기서 수영복도 보고 우리가 오늘 여기에 온 목적 블루컬러의 옷들도 여러 개 있었다. 오자 마자 바로 사기 아쉬워서 일단 찜콩해 두고 아동복 매장에도 가보기로 했다.
아동복은 모든 매장에 작게 키즈 코너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아동복 매장으로 가는 길에 다른 곳들도 들려서 옷을 구경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막상 우리는 나이키 매장 앞에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나이키 매장 입구
평소에는 나이키 매장에 줄이 긴데 일찍 도착한 우리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매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안 보이던 사람들이 다 나이키 매장에 있더라 그리고 오늘은 여름옷 시즌이 곧 마감되면서 가을 옷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 여름옷 세일을 하고 있었다.
나이키 매장에서는 일단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요즘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운동할 때 입을 수 있게 레깅스와 티셔츠를 고르고 있었다. 또 남편 양말도 함께 골랐다. 아기 옷을 사러 가서 가장 먼저 결제 한건 나의 옷 😘
내가 옷을 고르는 와중 아들과 남편이는 발 사이즈를 재고 있었다. 귀여운 아들램
우리의 원래 목적을 잊지 않고 우리는 아동복 매장으로 향했다. 나이키 매장 바로 옆 엘리 베이터를 타고 WEST로 향했다.
WEST 가는 길 음식 매장
아동복 매장으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음식 작은 부스로 음식들을 파는데 군고구마 향이 너무 좋았다.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안 사주더라 😥 식사 전에는 군것질 무조건 안된다고 외치는 우리 남푠이 😣 음식 유혹을 참고 우리는 오프벨라에 있는 블로독으로 갔다.
가을 옷이 벌 써 나왔다.
설마 설마 했는데 아동 복 매장에 벌써 가을 옷들이 나왔다. 여름옷은 사이즈가 없거나 인기 없는 상품만 남아 있었다. 아쉬움을 달래고 그냥 우린 뉴발란스에서 아들 옷을 사기로 했다.
어린이 놀이터
바운스 스핀 회전목마
아동복 매장이 모여 있는 LOW STREET에는 아이들이 좋아는 어린이 놀이터, 회전목마, 바운스 스핀, 레고 매장이 있다. 아이들 또한 즐길 거리들이 모여 있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우리 남편이는 모두 패스 ㅎㅎ 일정에서 새로운 게 추가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스타일이다.
일단 배가 고프기도 하고 우리는 점심을 먹으로 출발
중앙광장 옆에 있는 프라다와 구찌매장 줄
데이스트빌리지로 가는 길은 메인 로드가 있어서 그런지 중앙광장에 바닥 분수와 명품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고 있었다.
테이스트 빌리지 입구
우리는 명품 보다도 밥이 먼저이기 때문에 바로 입장했다. 이제 점심을 먹기 시작하는 분위기라서 중간중간에 좌석들이 좀 있었다. 우리는 바로 착석 조금만 늦어도 밥 먹을 자리도 없고 좌석에 앉기 위해 사람들이 매의 눈으로 뒤에서 대기하고 있다.
타코 도제 시마스시
온센텐동 솥솥 핏제리 아오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많았았다. 사진에 다 찍진 못했지만 그중 얼마 전에 포스팅한 천서리 막국수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는데 본점보다 가격이 비싸더라 드시는 분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