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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 도시 아이랑 갈만한 곳 키즈카페 점핑고 본문
시우가 방학기간이기도 하고 동네에서만 노는 것도 지겨울 때가 된 거 같아서
아는 지인이 다른 지역에 있는 키즈카페에 같이 가자고 해줘서
함께 충북혁신도시에 있는 키즈카페 점핑고 혁신점을 다녀왔다.
(모든 글에 적지만 나도 빨리 운전하고 싶다.)
충북 혁신도시라 그런지 높은 빌딩들도 많고 도로가 정비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동네도 신도시인데 이게 정말 도시지 싶었다.
일단 우리 동네보다 좋으면 다 좋아 보이는 느낌이든다.
어디를 가든 가장 고민이게 주차인데
주차는 점핑고는
건물 지하에도 주차해도 되고 도로갓길에 이면 주차도 많이 되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좁았다.
삼영프라자 건물 5층으로 출발
점핑고 혁신점
위치
충북 진천군 덕산읍 자안로 9 삼영프라자 5층
전화번호 : 043-537-6655
요금 안내
어린이
1시간 8000원
2시간 12000원
3시간 16000원
기존시간 초과 시 10분당 1000원
어른
무제한 2000원
*12개월 미만 무료
건물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입장하자마자 신발장이 있었다.
이곳에 신발을 넣고 키를 들고 카운터로 가면 된다.
점핑고 입장하자마자 카운터에서 바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다른 키즈카페는 후불제가 많은데 여기는 다르다.
우리는 두 시간을 결제하고 바로 커피주문 커피는
니은자로 꺾으면 나오는 커피 카운터에서 따로 주문 후 결제 점핑고는 뭐든지 결제먼저 하는 시스템
(후불 결제가 익숙해진 나는 조금 불편했진만 그런가 보다 했다.)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매점 아이들이 그냥 지나갈 수 없이 정말 크게 만들어 뒀다. 나도 사서 먹고 싶더라
우리도 컵라면이 너무 먹고 싶지만 참고 바로 테이블 하나 잡아 놀러 갔다.
tip 커피를 주문했는데 테이블로 가져다주지 않아요. 카운터에서 받아서 자리에 가져다 두자
우리는 몰라서 한참 놀다가 가지러 갔다.
키즈카페 이름이 점핑고라서 그런지 이 키즈카페는 트램펄린이 메인이었다. 진짜 길고 커서 나도 너무 뛰어놀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에 안전을 위해 어른은 뛰면 안 된다. 알고 있지만 뛰고 싶게 만든 트램펄린
또 메인인 만큼 신경 쓴 게 보이는 게 큰 애들과 작은 애들이 놀 수 있은 공간을 분리되어 있었다.
하지만 다 섞여서 놀이했다. 어린아이들은 보호자가 꼭 붙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댄스 타임에는 어린아이들과 큰아이들을 분리해서 놀이
직원 분들이 분리할 수 있게끔 안내했다.
이렇게 분리를 해줘서 너무 좋았다.
미끄럼틀도 구분되어 있지만 다들 큰 미끄럼틀만 이용하더라 아기들도 아나보다 큰 게 더 재미있다는 것을
큰 미끄럼틀은 경사도도 높고 속도도 빠르다.
어른인 내가 타도 속도가 붙어서 무서웠다.
내가 겁이 많은 게 아니라 지인도 무섭다고 했다.
중간중간 그물 사다리가 많아서 다람쥐처럼 올라가 버리는 아들
가다가도 엄마한테 올라고라고 손짓하지만 너무 좁아서 엄마는 못 가 시우야
진짜 날다람쥐가 따로 없다 너무 빨라서
쫓아다니기 너무 힘들다
우리 아들은 집에서도 어디서든 모든 놀이를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오늘도 역시 다 돌아다니고 있다.
불폴존에서 이쁘게 사진 찍고 싶었는데 까꿍 놀이를 하기 시작하는 아들
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힘든지 늘 육아는 힘든 과 사랑이 공존한다.
블록이 스펀지로 되어 있어서 큰 이글루도 만들어 보았는데 아들은 관심 없었다. 엄마들만 열심히 만드는
아이중심적 놀이를 해야 하는데 늘 부모 중심적 놀이를 하는 나다.
그래서 아들이 재미가 없어하는 거 같기도 한다.
오락존
여기는 오락존이 따로 있었는데 아래 사진들은 따로 돈을 주고 타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금액들이 나가고 있었다.
우리는 범퍼카와 vr체험을 했는데
vr체험 5 초타고 내렸다 어떻게든 더 타게 하고 싶었는데
무서워하는 아이들이었다.
내가 타보니 나도 멀미가 나더라 엄마가 욕심부려서 미안하다.
그런데 아이들이 먼저 타고 싶다고 했다.
범버카 2000원
vr체험 4000원
범퍼카는 무척 좋아했는데 차라리 범버카를 3번 탈걸 그랬다.
이것도 엄마는 운전도 못하게 해서 360도를 계속 돌았다.
너무 멀미 난다 엄마
점핑고는 어린이집이나 생일파티도 할 수 있도록 좌식 테이블 그리고 파티룸이 준비되어 있었다.
영아들은 의자에 앉는 것보다는 좌석에 앉는 게 안전한데 잘 살려서 만들어 놓은 거 같았다.
2시간 꽉 채워서 놀고 후기를 적어 보자면
장점
- 넓은 공간에 대근육 활동 위주의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들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시킬 수 있다
- 수유실이 따로 준비되어 있다
단점
- 큰애들이 많아 어린 친구들은 부모가 일대일 마크를 확실히 해야 한다
- 간식거리는 많지만 주먹밥이나 돈가스는 없었다
- 고장 난 놀잇감이 종종 있었다
점핑고 혁신점은 장단점이 확실한 키즈카페다
어린아이들 보다는 큰 아이들이 가기 좋은 키즈카페 어린아이들이 놀 것도 충분하지만 큰아이들이랑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부모가 마크를 확실하게 해야 할거 같다.
36개월인 시우도 너무 잘 놀았는데 혼자서는 위험하니까 꼭 엄마아빠가 붙어 있어야 한다.
그래도 가면 아이가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대근육 활동들이 많아서
잊을만하면 한번 더 와봐야겠다
정말 객관적인 사실만 적은 점핑고 혁신점 후기
다른 분들도 아이랄 비가 오거나 더울 때 한번 찾아와서 놀기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점심 먹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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