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아기 반찬 만들기

쉽고 간단한 아기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 만들기 내맘대로 아기 반찬

greenpark 2023. 9.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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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밥태기가 제대로 온 아들을 위해 오늘은
뭘 만들어 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아기 엄마들이 밥태기가 온 아이들 때문에 적정이 많을 것 같다.
냉장고 문을 열고 한참 고민하다가
어린이집에서 두 번 세 번 리필해서 먹는다는
카레가 생각나서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카레는 야채랑 카레가루만 있어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다.

 

 

재료소개

소고기 다짐육 40g
토마토 2개
양파 1/4
애호박 1/4
감자 1개

카레가루 5스푼
저염버터 10g
물 1500g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 만들기

깍둑썰기


1. 야채는 감자, 양파, 애호박, 토마토를 깍둑썰기한다.

(토마토 빼고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걸 사용하면 된다.)

tip 토마토는 꼭 넣어주기 카레는 토마토를 넣고 안 넣고 가 맛이 다르다.


프라이펜에 야채를 볶볶


2. 프라이팬에 버터 10g을 넣고 깍둑 썰기한 야채를 넣고 볶는다.

*나는 이즈니 가염 버터를 사용했다.

 

 

소고기다짐육40g



3.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해동해 둔 소고기 다짐육 40g를 넣고 함께 볶는다.

(내건 해동이 덜 되었지만 그냥 넣고 볶았다 언젠간 녹겠지 싶은 마음에 그랬지만 더 맛있게 먹고 싶은 분들은 해동해서 조리해 보자)


* 아들은 입이 고급이어서 조금만 질겨도 질기다며 뱉어 버린다. 그래서 늘 작게 잘라줘야 먹는다.

그 뒤로는 나는 다짐육이 편한다. 비싼 고기는 안 잘라도 잘 먹는다.

 

 

물 1500g


4. 물 1500g을 넣는다

(카레가루 넣기 전이지만 토마토를 넣으니까 카레색이 나왔다)

*물양은 카레는 걸쭉해지면 완성 이기 때문에 꼭 지킬 필요는 없다.

 

 

카레가루 넣기



5. 아기카레가루를 넣고 듬뿍 4t 넣는다

(나는 컬리에서 우리밀 아기카레 구매)

tip 카레가루는 물에  풀어서 넣는다.

나는 물에 넣어 푸는 게 귀찮아서 바로 카레가루를 넣어다.
그래서 주걱으로 일일이 푸느라 매우 오래 걸렸다




점점 걸죽해 지는 중



6. 카레가 걸쭉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중간중간 저어서 익힌다.




카레라이스



7. 카레가 정당하게 걸쭉해지면 완성된다.




오늘의 요리는 소고기 토마토 야채 카레

그냥 카레라고 해도 되지만 넣은 재료 다 때려 박은 카레이름 ☺️
뭔가 있어 보이기 위해 이름을 길게 했다.

 

난이도는 중이다
중간중간 들러붙지 않게 저어주는 게 여간 손이 많이 간다.

 

*나의 요리 난이도는 손이 많이 가면 올라간다.

집에 있는 야채를 가지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간단한 음식
각자 냉장고에 있는 야채를 넣어보자

 

BUT 토마토는 꼭 넣기


확실히 토마토를 넣고 만드니
깊고 진한맛이 만서 평소 만들었던 카레보다
더 맛있었다

실은 나는 카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내가 먹어도 맛있다고 느껴졌으면 진짜 맛있는 거다.

여러분도 이 맛있음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



오늘 우리 아들 유아식

카레, 잡곡밥, 소고기콩마물 무 국, 돌자반, 김치

 


저 칸 하나 채우려고 카레를 만들었다니 넣고 보니까 정말 적다

아들은 카레도 맛있다고 잘 먹긴 했지만 돌자반을 더 좋아했다. 

칸채운 다고 돌자반을 넣은 것을 후회했다.

엄마는 부들부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잘 먹는 거 같아서 다행이다

역시 매일 색다른 걸 만들어 줘야 하나 싶다.

 

(국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알다시피 나는 콩나물 손질에 정말 오래 걸린다.)

 


아들은 원래 다 잘 먹던 아이였는데 군것질을 시작하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다 정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남편은 그냥 치우라고 하지만 엄마 마음에는 그게 어렵다.
밥먹이기 정말 어렵다

요즘 들어 그냥 치우기는 하지만 너무 마음이 무겁다.


(노하우 좀 부탁드려요)




남은 카레는 남편이 먹는다
카레에 애호박을 왜 넣느냐는 남편이지만
맛있게 잘 먹더라

양이 너무 적다며 카레 아기 것만 만들었던 거 아니냐는 남편  예리하다 토마토 계란 볶음하고 맛있게 먹더라

이렇게 오늘도 간단하게 저녁해결
다른 분들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자

카레는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쉬운 요리다


왜 옛날에 엄마가 카레를 종종 만들어 줬는지 알 것 같다.

한 그릇 음식이라 쉽고 간단해서 그랬구나.

그때 카레 해줬다고 투정을 엄청 부렸는데 

엄마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엄마밥 먹을 때가 정말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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