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맛집 무실동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육계장 방문 후기
오늘은 원주 무실동에 있는 막국수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육개장" 리뷰를 적어 보려고 한다
매주 면을 좋아하는 남편을 따라 냉면, 막국수, 짬뽕 이렇게 돌아가면서 먹어보는 중이다 😃
막국수 집은 자주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특색있는 막국수를 찾아가 보았다
바로 동치미 막국수!!
처음 접해 보는데 너무 궁금해서 바로 출발
위치
원주시 북원로 1843
영업시간
화 ~ 일 10:30~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17:30
라스트 오더 20:2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507-1375-7300
원주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육개장
늘 먹던 막국수 종류와는 달라서 궁금해 하며 입장
주차 tip
매장 앞 주차장 주차 ( 주차자리는 많지 않음)
점심시간에 도착해서 주차자리가 없어 당황 했지만 다행히 바로 자리가 나왔다.
역시 나는 먼저 시우랑 같이 입장
(신랑은 배가 아프다🤣🤣)
매장 입구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과 간단한 스넥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막국수집에 가면 필수로 있는 코너
넓직한 식당 내부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운이 좋게 바로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얼마 뒤 대기 줄이 생기는걸 봐서
늘 느끼는 거지만 우리가족에게는 운이 따르는 것 같다.
좌석은 우리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우리가 좌석에 앉자 마자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러 오셨다
아무리 한국인은 빨리 빨리지만 정말 빨랐다👍👍
또 매장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안심식당 마크
아이가 있으면 그리고 없어도 위생적인 부분이 상당히 신경 쓰이는데
보건소 위생과에서 인증했다고 하니 안심하고 식당에 들어왔다.
*비위생적인 식당이 종종 있어서 위생적인 식당을 만나면 그만큼 믿음이 간다.
우리는 동치미막국수와 회막국수 그리고 수육 소자를 주문
처음에는 비빔이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동치미 막국수는 따로 비빔 막국수는 없었다.
양념장과 젓가락 티슈는 바로 자리 가운데 세팅 되어있었다
좌석에 앉자마자 물과 컵을 인원수에 맞게 가져다주었다
양년장이 테이블 위에 있어서 막국수가 나오면 우리 입맛에 맞춰 만들어 먹으면 된다.
37개월 아이가 있으니까 바로 " 아기 식기 준비해 드릴까요?"라는 질문을 해주셨고
편하게 아기의자를 둘 수 있도록 의자 하나를 치워 주셨다.
빠르고 신속한데 친절했다
아이가 좀 크니까 아기 의자가 없어도 되긴 하지만
아직도 아기 의자에 앉아서 먹는 게 안전해서
식당에 가면 꼭 앉아서 먹이는 편이다.
식기에도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라고 적혀 있다
섬세함이 돋보인다.
tip 아기 식기, 아기 의자 있음
막국수와 수육을 주문하니 김치와 새우젓, 된장, 상추가 준비되어 나왔다.
아이 먹일 때는 빨간 김치보다 백김치가 나와서 아이 먹이기 너무 좋았다.
(김치를 사랑하는 아들이다.)
동치미가 메인인 만큼 항아리에 살얼음 동동 떠있는 동치미가 나왔다
달콤하고 시원한 동치미 맛이 났다.
수육에는 무말랭이가 함께 나왔다.
나는 보쌈용 무말랭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무말랭이가 많이 저려 있어서 꼬들 꼬들한 맛은 떨어졌서 아쉬웠지만
수육과 무말랭이의 조합은 정말 좋았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이렇게 김가루, 간장 베이스 소스, 삶은 달걀, 으깬 참깨 구성으로 나온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양념장과 동치미 국물로 입맛에 맞게 만들어 먹으면 된다.
테이블 중간중간 기둥에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적혀 있다.
역시 특색이 있다 보니 먹는 방법도 따로 적혀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나는 이걸 보지 않고 혼자서 막 아무렇게나 동치미 국물 넣고 양념장 넣고 해서 약간 실패했다.
왜 다 먹고 발견했는지 🤣🤣
그래도 나름 맛있게 만들긴 했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만들면 얼마나 더 맛있을지 궁금하다.
남편이 주문한 회 막국수
남편은 이렇게 조리 순서에 맞춰서 만들어 먹었다.
여기서 성격 나오는 것 같다.
나는 일단 부딪히고 보는 성격이고
남편은 요리에 대해서는 조리방법 알아보고 먹는 스타일이다.
* 회막국수에 올라가있는회는 명태식해다.
그리고 동치미 국물이 너무 차가워서 따뜻한 육수가 있는지 따로 물어보았는데
직원분이 면수랑 간장을 준비해서 가줘다 주셨다.
너무 친절해서 감동받았다. ❤
우리는 아침을 못 먹고 식당에 도착해서 맛있게 막국수를 먹고 나왔다.
동치미 베이스라서 기본적으로 달콤한 맛이 많이 났다.
다른 음식들도 단 맛이 기본 베이스
나는 콩국수, 팥죽도 설탕 파라서
달달한 음식을 매우 사랑한다.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취향에 안 맞을 수 도 있지만
나는 동치미 국물만도 따로 따라먹으며 매우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었다.
또 아이가 있으니 빨간 음식 베이스는 부담스러운데 따로 양념장을 준비해 줘서
부담 없이 아이랑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불편했던 점을 찾아보자면
막국수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먹어서 별미인데
매장 안이 너무 추웠다.
추웠던 거 뺴고는 다 좋았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육개장
다음에 또 원주에 방문한다면 또 올 것 같은 그런 맛집
다른 분들도 특색 있는 막국수가 당긴다면 한번 다녀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