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가볼만한곳

송계계곡 평상 식당 일조가든 닭백숙 feat 물놀이 가격

greenpark 2023. 8.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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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우랑 물놀이를 자주 다녀왔는데 아직 계곡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이번에 계곡 물놀이를 계획했다.
우리가 사는 지역이 충주인데 충북지역에서도 유명한 계곡인 송계계곡이 집 근처에 있어서 다녀와 보기로 🏃‍♀️
 
계곡 물놀이에 앞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건 36개월 아들이랑 함께 가도
안전하게 잘 놀이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 했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계곡 평상에서 백숙도 먹을 수 있어야 하고
물놀이하면서 중간중간 쉴 수 도 있어야 했다.
 
아는 지인들 한테도 물어보고 지역카페에서 써치 해가면서 찾아보았다. 
며칠 동안 찾아본 끝에 우리는  수안보 송계계곡에 있는 '일조가든'에 가기로 했다.
 
일조가든은 펜션이랑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일조가든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484

연락처 043-848-7713 / 010-2918-6878 

이용시간

9시부터 18시

일조가든

 
 
우리는 계곡 가기 전날 까지도 시우의 컨디션이 안 좋아 어떡할지 고민하다가
전날 오후에 식당에 전화 예약을 했다.
당일에 예약해도 가능할 거 같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미리미리 예약해보자
 
 

식당 내부

 
 
남편한테 주차를 부탁하고 우리는 바로 입구로 향했다.
예약자 명과 인원수를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식등을 통해 계곡으롤 출발!
 
tip 식당 옆에 주차 공간이 있어요.
 
 

가격표

 
 
일조가든 최신 가격표 매년 가격이 오르는 것 같다.

오르는 물가가 너무 가슴아프다.

 
그래도 평상 대여피 포함이라고 생각하고 닭백숙은 시중 판매가도 비싸니까 
이 정도 생각하고 있었다.
 
 

 
 
 
이 식당은 평상이용시간이 있었다.
3시간이고 이후에는 시간당 만원 
그러나 메뉴 추가하면 시간이 계속 늘어난다고 한다.

옆에 테이블은 계속 음식을 추가하더라 하루종일 도 있을 수 있겠다.
 
 

계단이 가파른게 아이가 혼자내려가기는 너무 위험해보였다.

 
 
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계곡과 좌석들이다. 
다른 블로그를 보면 작년까지는 평상이었던 거 같은데 오늘 가보니 의자 달린 식탁으로 업그레이드되어있었다.
 
 

닭백숙

 
 
우리는 5번 좌석을 안내받았고 식탁에는 닭백숙 빼고 세팅이 되어 있었다.
착석하자마자 닭백숙도 함께 주었다.
영롱한 닭백숙
생각 보다 너무 맛있었다.

 


이번에 집에서 몸보신도 잘 못했는데 오늘 몸보신 제대로 할 것 같다.
 
 

계곡 수심이 다 달라 깊은 곳도 있고 얕은 곳도 있었다.

 
 
닭백숙에 불을 올리고 우리는 물에 들어와 봤다.
처음 방문한 계곡이 무서운지 처음에는 계속에 들어가 보지 않으려는 아이 
적응할 때까지 기다려 주기 위에 얕은 곳부터 들어가 봤다.

(겁쟁이 짱시우 사랑스러워♥)
 
 

얕은 물에서 물총을 쏘며 놀이 하는 아들

 
 
계곡 물이 차가울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차가운 계곡물
그나마 볕이 드는 곳을 찾아서 물총을 가지고 놀이했다.
 
 

탐험하러가는 중

 
 
계곡에 적응 한 아들은 아빠랑 다슬기도 찾고 도토리도 주었다.
물속에 송사리도 살았는데
우린 계곡물이 더러울 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너무 깨끗했다.
 
그리고 다시 닭백숙을 먹으러 자리에 앉았다.
 
 

계곡을 경치로 먹으니 너무 맛있다.

 
 
펄펄 끓는 닭백숙 닭이 커서 양이 정말 많았다. 우리는 감자전도 시켜 먹고 싶었는데
백숙을 먹은 후 죽도 먹어야 해서 너무 배가 부른 아들은 많이 먹지도 못한다.
닭백숙 양은 4인분 정도는 되는 거 같았다.
밑반찬도 잘 나왔다.
 
다만 미리 상을 준비해 둬서 샐러드가 눅눅하고 단호박이 덜읶어 있어서 아쉬웠다.
 
 
 

밥 다먹고 사진 촬영

 
 
계곡이라 그런지 식당 입구 온도와 다르게 싸늘했다. 그래서 아기 비치 타월은 필수!
다시 물에 들어갈 생각에 신난 아들램 이제 깊은 곳에 들어가자고 한다. 튜브도 준비
 
 

 
 
훅 깊어지는 계곡 물
시우는 구명조끼랑 보행기 튜브에 타고 들어갔다.
남편도 바로 입수
물이 가슴까지 올라온다.
좀 놀다가 얕은 곳으로 가보자는 시우 무서웠던 거 같다.
 
 

 
 
남편 종아리까지 오는 물에서 휘적 거리며 노는 아들이다. 
이렇게 한참을 노는데 추워서 입술이 퍼레지는 아들 몸도 부들부들 떨린다.
집에 가자고 하니 
안 춥다고 더 놀 거라는 아들램이다.
겨우겨우 설득해서 물 밖으로 나왔다.
 
일조가든은 따로 씻을 곳은 없어서 우리는 수건으로 물기만 닦아서 옷을 갈아입었다.
샤워는 집에 가서 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3시간 알차게 놀고 집으로 향했다.
 
 

하늘이 너무 맑다 안녕 다음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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