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부산 여행 광안리 해수욕장 파라솔대여 주차장안내

greenpark 2023. 7. 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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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이튿날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느긋하게 오전 시간 보내고 점심때쯤  
광안리로 출발 ⛱️

아이가 있어서 느긋하게 스케줄을 만들었다.

숙소에서 나오면서 주차가 힘들 거라고 예상 하긴 했지만  역시나 주차난이 심했다.
광안리 공영주차장을 네비에 저장하고 갔는데  만차였다.

민간주차장도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만차다 거기에라도 주차하고 싶었는데

연애 때는 공영주차장 실패해서 민간 주차장에 주차한 기억이 난다.


멘붕이 와서 일단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역시 돌다 보면 주차 자리가 나오기 마련이다.

아쉬운 게 광안리 해수욕장과는 좀 떨어져 도보가 힘들었다.

그래도 주차자리게 있는 게 어디냐 싶었다.

민락마켓 옆에 있는 민락 공영 주차장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7번 길 60

요금:  일반 (10분)      300원
             일반(1일)          8000원

 

카카오맵 (kakao.com)

 

민락매립지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17번길 60

map.kakao.com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생각 지도 못하게 가격도 착한 공영 주차장이다.
역시 이번 여행이 우리를 돕는 느낌 팍 들었다.


유모차를 끌고 겨우겨우 해수욕장에 도착한 우리는
파라솔을 대여해서 편하게 놀기로 했다

 

광안리 해수욕장 파라솔 가격표

 

 

해수욕장에는 3시에 도착했는데 파라솔 대여 줄이
좀 있었다 실은 대여 줄 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길게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일반 파라솔은 다 차 있어서 만원에 갈대 파라솔을 대여

옛날에는 파라솔 가격이 비쌌던거 같은데

많이 저렴해진 느낌이다.

 


파라솔은 한번 대여하면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

 

제일 앞자리 일반 파라솔 대여가 꿀

 

 

파라솔이 이쁘긴 하지만 너무 높아서 그늘이 멀다
우리 그늘은 옆에 파라솔에게 가있었다 
언젠간 우리 자리에도 그늘이 있겠지 싶은 마음에 돗자리를 폈다.

 


그리고 바다 근처에서 놀아야 해서 파라솔에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다
핑퐁핑퐁 하면서 쉬는게 아니라 

에너자이저 아들은 그냥 계속 논다. 쉼이 없다.

 

 

 

갈대 파라솔 천장

 

이렇게 파라솔을 대여하면 빨간 끈을 걸어준다.

대여 파라솔이라는 듯이다. 

 

 

모래 놀이 하러 출발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물로 향하는 아들이다.

물이 무섭기는 한데 앞에서 보고 싶은 모양이다. 작년에는 모래도 안 밟았는데

그래도 좀 컸나 보다.

 

 

열심히 모래파는 엄마 구경하는 시우

 

 

바다를 무서워 하지만 모래 놀이는 하고 싶은 시우는
조금씩 바다에 적응하는 중

아들은 아들대로 놀고

 

나는 나대로 유행하는 하트샷을 찍고 싶어서
열심히 모래 팔 자리를 알아보고 있다⛱️


 

힘들게 완성한 하트

 

무릎까지 꿇고 열심히 파냈다 완성하고 보니
너무 넓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또 팔 수는 없어서
각도 잘 잡고 찍기로 했다.

 

간단해 보여도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건축업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들었다.

 

 

하트 모래 샷 찍기 tip

준비물 : 삽 핸드폰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자리 잡은 후
모래 위에 하트를 그려서 판다 계속 파고 또 판다

여기서 중요한 건 너무 넓게 파도 안되고
팔수록 맨 위의 하트보다 넓고 깊게
해야 사진을 찍 늘 때 하트가 잘 보인다
(피라미드처럼)

위의 방법처럼 하면 실패 없는 하트 모래 샷


 

 

바다에 적응이 된 아들을 들고 물속에 들어가 달란다
치명적인 뒷태 너무 사랑스럽다

 

 

우리는 바다보다는 모래놀이만 한 시간 하고 가겠지 싶어서 물놀이 용품은 챙기지 않았는데
아들이 바다에 적응해 버렸다 나는 여벌옷 안 들고 왔는데

 

진짜 계속 안아서 물에 들어가 달라는 아들램 너무 대견했다.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뭉클하다.
 무서워하던 바다에 극복한 아들이 최고😍

 

 

블랙이글스 에어쇼

 

 

우리는 운이 좋았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물놀이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행사가 많으니까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으니까 좋았다.

 


감격하는 남편과 오 멋지다가 끝인 나
소리가 시끄럽다는 아들
반응이 다 다른 우리 가족

너무 재미있다.



이렇게 한참을 더 놀다가

6시면 마감인 샤워실 그리고 파라소 대여

갈대파라솔은 는 6시 마감이라고 따로 가라고 하진 않았다.

 

 

샤워실이며 간단히 발과 몸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도 줄이 길었다

수돗가에서 대충 씻겨 갈려고 했는데 아들 엉덩이며
모래로 가득해서 샤워실을 빌렸다
오빠랑 시우가 씻고 여자 샤워실은 고장 ㅎㅎ

젖은 건 나인데 왜 여자 샤워실만 고장이 났는지

일단 아들을 먼저 챙겨야 해서 

남자 샤워실 앞에서 대기하는데 

 

대성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나는 이 울음소리가 아들 목소리인 거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나는 분명 다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와서 물어보니

물이 차가워서 그랬단다.

 

휴 정말 다행이었다.

 

아들을 옷을 입히고

나는 수돗가에서 대충 씻었다.

 

 

나 이날 시우 옷 잃어버렸다. 운이 좋다고 하루 종일 그랬는데

옷을 놓고 오다니 아쉽다.


가자 저녁 먹으러 go go

노을 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이날 행사를 해서 6시부터 교통 통제

 

 


힘들지만 재미있었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다른 분들도 꼭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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