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하행 여산휴게소 순천방향
이번 주말에는
친할머니 92세 생신잔치를 위해
전라남도 고흥으로 내려갔다.
충주에서 고흥까지 약 4시간 정도 소유되는 거리이다.
우리는 새벽 6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해서
오전 중에 시골집에 도착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아기도 쉬게 해 줄 겸 우리 아침도 해결하기 위해
휴게소 도착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 하행 순천방향으로 들렸다.
전날 전국적으로 첫눈이 내려서 11월에 눈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아들램이도 눈을 만져보며 너무 신기해했다.
소중한지 손에 들고 이동 ^_^
역시나 밥을 먹어야 사는 우리 남편은 자연스럽게 푸드코트로 이동!
원래 휴게소는 군것질을 하는 맛으로 가는 곳인데 :(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러워졌다.
여산 휴게소는 전라도를 내려가는 사람들이 중간에 들려 쉬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8시 40분이었는데도 아침을 먹으러 온 사람들로 푸드코트가 인산인해였다.
우리는 가볍게 우동과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아들은 집에서 김을 한 개 들고 가서 밥이랑 김, 우동과 어묵을 먹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나는 따뜻한 우동국물이 너무 좋아졌다.
역시 고속도로 시그니쳐 메뉴 우동 이다.
너무 맛있었다.
김치찌개도 신맛이 나서 남편이 맛있게 먹었다.
아침 한 그릇 뚝딱했다.
편의시설
요즘 휴게소는 어디 가든 있는 수유실 깔끔하니 잘 정돈되어 있었다.
푸드코드 안에는 이렇게 편의점과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휴게소의 꽃인 군것질거리!!
여기는 신기하게 동빵이라고 똥모양 빵을 판매하더라 그 외에도
없을 것 없었던 군것질 거리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
그리고 여산 하행방향 휴게소에는
이영자 이모께서 사가지고 간
꽈배기기도 판매하고 있었다.
크게 영자 이모 사진이 걸려있었다.
먹을까 고민했지만
점심식사를 위해 참았다. T_T
또 카페 온전히라고 임실치즈로 만든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여산휴게소 상행방향에도 카페 온전히가 있었다.
올라올 때도 들린 우리들 ^0^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들렀다가
바로 옆에 눈꽃이 핀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아했던 우리 아들
경치가 너무 이뻤다.
중장년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고 가시더라 역시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이 이쁘게 느껴진다.
전라도 여행 갈 때 들리기 좋은 호남고속도로 하행방향 여산휴게소
안녕^_~